조국, 천안지청서 2차 검사와의 대화…"형사부 인력 부족 해소 방안 마련 지시"

입력 2019-09-25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검찰 개혁을 위해 일선 지청에서 근무 중인 검사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25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서 두 번째 대화를 진행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20일 의정부지검에서 처음 검사들과 대화를 통해 검찰 개혁에 관한 의견과 일선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천안지청에 도착해 검사와 수사관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심을 함께하며 오후 1시까지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두 번째 검사와의 대화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이뤄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 검찰 개혁안에 대한 의견, 인사제도 개선, 민생사건을 주로 처리하는 형사부 업무과중 및 사기저하 문제 해결 건의 등이 있었다.

또한 1차 의정부지검과 마찬가지로 과도한 파견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일선 지청의 형사 · 공판부 업무 과부하를 호소한 의견들이 많았다.

이에 조 장관은 파견 검사 인력을 최소한으로 줄여 인력 부족 해소 방안을 신속히 수립해 시행할 것을 법무부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이날 간담회 참석에 앞서 최근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과 부인 정경심 교수의 출석 여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한편 법무부는 검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53,000
    • -3.62%
    • 이더리움
    • 4,793,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3.36%
    • 리플
    • 1,986
    • -0.95%
    • 솔라나
    • 329,600
    • -6.31%
    • 에이다
    • 1,336
    • -5.98%
    • 이오스
    • 1,119
    • -5.17%
    • 트론
    • 274
    • -5.52%
    • 스텔라루멘
    • 681
    • -1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3.26%
    • 체인링크
    • 24,480
    • -1.92%
    • 샌드박스
    • 976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