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200억 엔 사무라이본드 발행 연기키로

입력 2019-09-25 18:30 수정 2019-09-25 2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韓日관계 냉각으로 투자 수요 확보 불투명

한화케미칼이 내달 발행을 목표로 준비해오던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연기하기로 했다. 현재 시점에서는 한일 갈등으로 일본에서 투자 수요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한화케미칼은 내달 말 200억 엔(약 2200억 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할 계획이었다. 오는 11월 200억 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만기가 도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7월 일본의 경제 보복을 기점으로 한국과 일본 사이에 냉기가 흐르게 되면서, 충분한 투자 수요 확보를 담보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한화케미칼은 애초 계획했던 사무라이본드 발행 계획을 연기하기로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한일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쯤으로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만기가 도래하는 사무라이본드의 상환 자금은 달러화 채권 발행 등 다른 루트를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97,000
    • +1.36%
    • 이더리움
    • 4,724,000
    • +7.05%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5.46%
    • 리플
    • 1,917
    • +21.1%
    • 솔라나
    • 362,200
    • +6.47%
    • 에이다
    • 1,203
    • +9.36%
    • 이오스
    • 970
    • +5.43%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0
    • +1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11.41%
    • 체인링크
    • 21,350
    • +3.59%
    • 샌드박스
    • 495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