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조관우, 두 번의 이혼+15억 빚까지…“집도 절도 없는 떠돌이 신세”

입력 2019-09-25 2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가수 조관우가 첫 아내와의 일화를 처음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꽃밭에서’의 주인공 가수 조관우가 출연해 순탄치 않던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조관우는 “가까운 사람들이 레코드사를 옮기며 뒷거래 한 돈을 법원에 가서 알았다. 아내는 날 믿는다고 했지만 결국 합의 이혼했다”라며 10년 결혼 생활 끝에 2003년 첫 번째 이혼을 털어놓았다.

조관우는 “음악은 첫 아내에게 다 배웠다. 작사도 아내가 다 했다. 내 이름으로 올리길 원해서 그렇게 했다”라며 “조관우라는 이름을 만드는데 50% 일조했다. 방송에서 처음 하는 이야기”라고 고백했다.

조관우는 이혼 당시 재혼하면 아내에게 저작권을 양도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조관우는 2010년 10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하면서 전 아내에게 저작권을 양도했다. 그는 이혼 할 때보다 재혼할 때 전 아내에게 더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두 번째 결혼조차 경제적인 이후로 파경을 맞았다. 조관우는 “빚이 이자 때문에 계속 불어났다. 애기 분윳값도 책임 못 지는 돈 없는 조관우였다”라고 전했다. 당시 조관우는 타인에게 재산관리를 맞기면서 15억 원의 빚을 지게 됐고 이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조관우는 “지금 집도 절도 없다. 집 2채가 다 경매로 넘어갔다. 카드 든 뭐든 다 압류가 걸려서 못 쓰고 있다. 아이들에게 빚을 남기는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라며 “사람들은 파산 신고를 하라고 한다. 그러고 싶지 않다.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계기 되면 빚을 해결할 거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19,000
    • -0.37%
    • 이더리움
    • 4,628,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854,000
    • -1.5%
    • 리플
    • 3,012
    • +0.2%
    • 솔라나
    • 197,400
    • -0.3%
    • 에이다
    • 612
    • -0.65%
    • 트론
    • 406
    • -1.22%
    • 스텔라루멘
    • 3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00
    • +0.14%
    • 체인링크
    • 20,460
    • +0.94%
    • 샌드박스
    • 199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