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 대인기피증 극복하고 소개팅…“얼짱으로 데뷔해 악플 달고 살아”

입력 2019-09-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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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배우 강예빈이 인생 처음으로 소개팅에 도전했다.

25일 방송된 KBS2 ‘썸바이벌 1+1’에서는 연예계 대표 솔로녀 강예빈, 김승혜, 배슬기, 최희가 썸녀로 출연해 소개팅을 진행했다.

이날 강예빈은 “지금까지 소개팅을 한 번도 안 해봤다”라고 솔직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데이트를 함께한 썸남이 “여행 가자고 했을 때 흔쾌히 함께해 주는 여자가 좋다”라고 말하자 “난 언제나 트렁크가 준비되어 있다”라며 적극 호감을 비췄다.

특히 강예빈은 지난 7월 있었던 ‘해피투게더4’에서 오랜 악플 등으로 인한 대인기피증을 고백한 바 있어 이번 방송 출연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당시 강예빈은 “얼짱으로 데뷔했기에 악플을 달고 살았다. 모욕을 주기 위해 사인을 받아 앞에서 찢는 사람도 있었다”라며 “지금 고향에서 지내는 중이다. 엄마의 품에서 보고 받고 싶었다”라고 심각한 상황을 털어놨다.

대인기피증으로 꽤 오랜 시간 방송 활동을 쉬었던 강예빈은 올여름 연극을 통해 다시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디뎠다. 이제는 ‘썸바이벌 1+1’을 통해 썸남과의 데이트를 즐기며 다시금 매력을 발산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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