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보수단체 회원에게 '깃대'로 머리 맞아

입력 2019-09-26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장세용 구미시장이 보수단체 집회에서 '깃대'로 머리를 맞는 봉변을 당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흔적 지우기'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해명하려다 수모를 겪었다.

우리공화당 경북도당과 행복한동행본부ㆍ국민계몽운동본부 등 150여 명은 25일 구미시청 앞에서 "박정희 대통령 역사 지우기에 나선 장세용은 사퇴하라"라며 시위를 벌였다.

문제는 한 홍보영상에서 시작됐다. 18일 구미시가 구미산업단지 조성 50주년 기념식장에서 상영한 홍보영상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대중ㆍ노무현 전 대통령은 소개가 됐지만, 구미산단 조성 주역인 박정희 전 대통령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격분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항의를 위해 구미시청에 모였다.

이들은 '박정희 대통령 지우려는 좌파 장세용 사퇴', '좌파독재 앞잡이 구미시장 장세용 사퇴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집회를 이어갔다.

장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 흔적 지우기에 대해 해명을 하겠다"라며 집회 현장을 찾았다. 이후 장 시장이 보수단체 회원들과 대화를 시도하려 하자 회원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몸싸움이 벌어졌고 대화는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휘두른 태극기 봉에 장 시장이 머리를 맞는 등 봉변을 당했다.

앞서 장 시장은 이번 홍보영상에 대해 21일 보도자료를 내면서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지만, 보수단체들은 이를 수용치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방의회, 무엇을 바꿔야 하나"… 이투데이·한국지방자치학회 공동 진단 [지방의회 혁신 포럼]
  • 단독 식용유·라면·빵 이어 커피값도 내린다
  • 딸기→벚꽃까지…요즘 축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이슈크래커]
  • 출퇴근 시간 어르신 지하철 무임승차 비율은 '8%' [데이터클립]
  • 月 300억대 유통 의혹 '마약왕' 박왕열, 9년만에 국내 송환
  • GM, 韓사업장에 총 6억달러 투자…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 경쟁력 확대
  • 흔들린 금값에 되레 베팅…개미, 일주일새 금현물 ETF 721억원 순매수
  • 대기업 ‘해외 상장 러시’…자금조달 넘어 밸류 리레이팅 승부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928,000
    • +0.38%
    • 이더리움
    • 3,237,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63%
    • 리플
    • 2,115
    • -0.14%
    • 솔라나
    • 137,300
    • +0.96%
    • 에이다
    • 403
    • +1.77%
    • 트론
    • 460
    • -0.22%
    • 스텔라루멘
    • 270
    • +8.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40
    • +0.66%
    • 체인링크
    • 13,900
    • +1.39%
    • 샌드박스
    • 123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