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키워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 관심 ‘여전’…“미·중 무역긴장 완화”

입력 2019-09-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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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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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미·중 무역협상 #트럼프 탄핵 #현대자동차 등이다.

인천 강화군 돼지 농가에서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달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도살 처분 대상 돼지는 5만여 마리에 달하며 이미 전날까지 도살된 돼지는 2만 마리에 이른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글벳과 백광소재, 체시스 등 일부 종목의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통해 차익 실현에 나서기도 했다.

이글벳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소독제품이 검역 당국의 권고제품으로 등록되면서 급등했던 종목이며, 백광소재는 살처분한 돼지의 매립 또는 축산 차량 등을 소독할 때 쓰이는 생석회를 생산하는 업체로 주목받았다. 체시스는 방역 및 소독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했다.

대외 이슈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이슈와 미·중 무역협상이 주목받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과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녹취록이 오전 10시에 공개돼 시장에서는 탄핵 이슈로 인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녹취록 공개 직전까지 매물이 나타나며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에는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낙폭이 축소,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은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이른 시일 안에 타결될 수 있다” 라고 발표. 이는 시장의 시선을 탄핵에서 무역협상으로 돌린 것이 미국 증시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현대자동차의 미국 앱티브(APTIV)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 결정도 관심거리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차 합작법인 설립 계획이 그룹 계열사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으며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자율주행 합작법인 추진이 재무제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합작 법인이 어느 정도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할지도 지켜봐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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