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BGF리테일,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2019년 페이퍼리스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쿠부치 사막은 세계에서 9번째 큰 사막으로 황사와 미세먼지의 주요 발원지로 꼽히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븐일레븐 임직원을 포함한 참여기업 봉사자, 현지 주민 등 약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막화 방지 및 생태림 조성을 위해 약 5만5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2년부터 친환경 사업 일환으로 카드 결제 시 고객이 원하는 경우에만 영수증을 출력해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이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등과 함께 영수증 미출력으로 절감되는 비용을 환경 기금으로 조성하여 지난 2016년부터 4년째 황사와 미세먼지 주요 발원지인 중국, 몽골 사막 일대를 방문해 ‘페이퍼리스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환경사랑 활동을 실천하며 친환경 편의점에 앞장서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인증한 ‘미세먼지 방지 1호 기업’으로 전국 점포에 동전 모금함을 설치하고 환경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예방 상품 판매 수익금 기부, 지역 아동 대상 미세먼지 ‘mom(맘)편한 KIT’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유통업계 최초로 재활용에 용이하도록 일회용 얼음컵을 완전 투명한 무지 형태로 바꿨으며, PB 생수 뚜껑을 기존 녹색에서 재활용에 용이한 무색으로 변경하는 등 국가적 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명승민 세븐일레븐 사회가치창출팀장은 “세븐일레븐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미래 사회를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