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LCD TV 시장 20% 장악

입력 2008-08-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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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량 기준 8분기 연속 1위 기록

삼성전자가 세계 LCD TV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하며 8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발표한 2분기 LCD TV 업체별 점유율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483만7000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20.4%로 1위, 소니가 306만9000대로 13.0%, LG전자가 235만7000대로 10%, 필립스가 221만4000대로 9.4%, 샤프가 205만3000대로 9.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LCD TV 업계로는 처음으로 수량기준으로 20%대를 돌파했으며, 매 분기 점유율이 상승하며 지난 2006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LCD TV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 494만700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올 상반기에만 900만대에 가까운 LCD TV를 판매해 연간 판매량 목표인 1800만대 달성을 가능케 했다.

금액기준으로도 삼성전자는 46억달러 23.9%를 차지해, 전분기 22.2%에 이어 2분기 연속 20%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수량ㆍ금액 모두 20%대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LCD TV 매출 46억 달러는 사상 최고치다.

2분기 LCD TV 업체별 점유율 현황은 금액기준으로 삼성전자 23.9%, 소니 17.0%, LG전자 9.6%, 샤프 9.2%, 필립스 8.8%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LCD TV 시장에서의 선전은 '크리스털 로즈' 풀HD LCD TV가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만 50만대가 판매되는 등 판매호조에 힘입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박종우 사장은 "세계 LC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매출에 이어 판매량에서 20% 점유율을 돌파한 것은 '크리스털 로즈' 풀HD LCD TV처럼 경쟁사보다 한 단계 앞선 TV 디자인과 기술력과 마케팅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LED 백라이트 LCD TV 신규라인업과 초슬림 LCD TV 신제품 등 다양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LCD TV를 출시해 '제2의 보르도 신화'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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