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법률 지원 공동 워크숍

입력 2019-09-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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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변호사협회)
(사진제공=대한변호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는 20일 마포구 남북하나재단에서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위원회·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변호사단, 전국 하나센터·남북하나재단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위원회와 하나센터 자문변호사, 하나센터 담당자·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한 내용을 더 구체화하고 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관악구 북한이탈주민 모자 사건 등과 관련해 현행 북한이탈주민 지원제도 보완과 법률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변협, 법무부, 하나재단이 협력해 하나센터 담당변호사제도, 북한이탈주민 지원 체계를 정비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경빈 이사장은 강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이해’와 관련, 정착실태의 변화와 탈북현상 이해를 위해 새로운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한동대 교수는 ‘북한이탈주민 법률지원 시 변호사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찬희 변협 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정기적인 법률상담과 집체교육을 통해 재교육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통일부, 법무부, 남북하나재단과 함게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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