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아이투어, 반기 매출 87억… 전년동기비 20%↑

입력 2008-08-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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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합병 후 첫 거래를 시작한 에프아이투어는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외형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7% 늘어난 12억원을 달성함으로써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록했다.

에프아이투어 관계자는 “여행시장이 패키지위주에서 FIT로 전환하고 있어 이러한 시장의 변화가 에프아이투어의 실적에 반영 된 것”이라고 밝히고 “3중고로 올해 목표보다는 저조한 실적향상을 보이고 있지만 FIT 시장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이러한 3중고가 해소된다면 더욱 폭발적인 매출향상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또한 “회사가 합병을 통해 상장되어 반기보고서의 실적은 합병전 액슬론의 실적이고, 에프아이투어의 실적이 반영되는 3분기부터는 상장사로서의 브랜드 가치 반영 등 고객의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여, 양적, 질적 성장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일본 FIT NO.1 기업이 아닌 전세계 FIT No.1 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프아이투어는 사업지역 다각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던 홍콩, 유럽 등의 사업을 합병을 기점으로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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