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5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동서대,배재대,상명대,한국외대,호서대 등 5개 대학이다.
SW 중심대학 선정 사업은 대학 SW 교육을 혁신해 핵심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2015년 시작돼 올해 상반기까지 총 35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인공지능(AI)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AI 융합인력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미국 카네기멜론대 등 해외 AI 선도대학의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하여 우수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하고, AI 개발 경험이 풍부한 산업체 인력을 산학협력 교수로 채용한다. 또 대학별 강점이 있는 분야와 AI를 접목해 대학별 특성화된 AI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AI 기술 수요와 SW 핵심 기술 분야를 고려한 AI 핵심 교과목도 신규로 개발해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