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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조5017억 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3093억 원으로 5G 가입자 수 급증에 마케팅 비용이 늘어 시장 예상치를 6.9% 밑돌 것”이라며 “5G 가입자 증가로 ARPU가 2분기에 전분기대비 0.4% 증가했으며 3분기에도 0.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보안, 미디어, 커머스 등 비통신 사업에 대한 M&A를 통해 성장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보안은 2018년에 물리보안업체 ADT캡스(지분율 55%)에 이어 정보보안업체 SK인포섹(100%)을 인수했다. 9월에 옥수수와 POOQ의 합병법인 웨이브가 출범했고 2020년 초에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가 합병하면 규모의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5G 보급률은 2019년 4분기 9.1%(219만 명)에서 2020년 4분기 30%(736만 명)로 높아져 5G 서비스로 이동통신이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2019년 영업이익은 5G 관련 비용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할 것이나 2020년, 2021년에는 이동통신 매출 회복, 자회사 손익 호전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7%, 19%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