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스탠드스틸 28일 정오 해제…도축장ㆍ도매시장 정상화

입력 2019-09-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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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사진 제공=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발령됐던 전국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 명령이 28일 해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발령했던 스탠드스틸을 28일 정오부터 해제한다. 스탠드스틸 해제에 따라, 운영이 제한됐던 돼지 도축장과 공판장, 도매시장도 이날부터 다시 열린다. 다만 인천과 경기도, 강원도에 지정된 중점 관리 권역에선 수의사의 임상 검사를 받은 후 권역 내 지정 도축장에서만 돼지를 출하할 수 있다.

돼지 관련 시설 운영이 부분 정상화하면 돼지고깃값도 차츰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전국의 돼지고기 도매 대표가격은 1㎏에 5058원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직전인 16일(4602원)보다 10% 가까이 올랐다. 농식품부는 농협 등과 협력해, 중소 정육점과 마트 등에 돼지고기 공급량도 늘리기로 했다.

이날까지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건수는 아홉 건이다. 16일 파주 연다산동에서 처음 발견된 후 △17일 연천 백학면 △23일 김포 통진읍ㆍ파주 적성면 △24일 강화 송해면 △25일 강화 불은면ㆍ삼산면 △26일 강화 강화읍ㆍ하점면 등에서 잇따라 확진됐다. 특히 5~9차 농가가 밀집한 강화군에선 군내에서 기르던 돼지 3만8000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키로 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일시이동제한이 해제되기 전까지 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 관련 시설의 일제소독 등의 조치를 완료해주시기 바란다"고 축산 업계에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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