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두산, ‘성장·자립’ 모토로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입력 2019-09-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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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해 사업장에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엄마, 아빠랑 회사 가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두산
▲㈜두산은 지난해 사업장에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엄마, 아빠랑 회사 가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두산
두산은 ‘인재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경영철학에 뿌리를 두고 일과 가정이 병립하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산은 전국 계열사에 임직원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두산인프라코어 사업장이 있는 인천 중구에서 처음 개원한 ‘두산 미래나무어린이집’은 이후 경남 창원, 서울 종로5가, 서울 강남구, 전북 군산 등 주요 계열사가 있는 지역에 개원해 임직원들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두산은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두산 어린이 가족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서울 강동구 길동에 있는 두산 연강원에서 5월 열린 제40회 두산 어린이 페스티벌에는 워터존, 키즈존, 패밀리존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올해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 경기에도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두산은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 또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주)두산은 서울, 인천, 창원에서 미취학 아동을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엄마, 아빠랑 회사 가요’ 행사를 열었다.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사업장을 견학하며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을 설명하고 요리, 에코백 만들기, 아빠 놀이학교 등 체험 활동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여름방학에 이어 올해 초 겨울방학 기간에도 임직원 가족들을 인천공장으로 초청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흥미롭게 사업장을 둘러보고 정지된 굴착기 조종석에 앉아보기도 하면서 “커서 아빠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도 최근 자녀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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