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삼성전자, ‘지역·현장전문가 제도’로 혁신인재 양성

입력 2019-09-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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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위치한 ‘삼성 나노 시티 화성 캠퍼스’의 부품 연구동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창의적인 공간으로 꾸민 회의실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화성에 위치한 ‘삼성 나노 시티 화성 캠퍼스’의 부품 연구동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창의적인 공간으로 꾸민 회의실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제도로 창의혁신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전문가 제도는 1990년 도입돼 운영된 지 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삼성의 명품 인사제도다. 삼성의 공격적 글로벌 시장 개척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지역전문가로 선발되면 1년 이상 아무 조건 없이 해당 지역에 파견돼 현지 문화와 언어를 익히는 데 전념하게 되고 현지 인력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스스로 현지를 제2의 고향처럼 편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지역전문가는 모든 연수와 문화체험 등의 일정을 스스로 수립해야 하며 현지 경험들을 사내 인트라넷에 올려 임직원과 공유하고 해당 국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2011년 삼성의 글로벌 성공 요인을 분석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논문에서도 삼성의 지역전문가 제도를 성공의 핵심 제도로 언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2005년부터 현장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더 많은 우수 인력을 해외에 파견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삼성전자는 현장전문가 제도를 통해 주재원으로 바로 파견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을 선발, 해외 법인에 6개월에서 1년까지 파견한다. 지역전문가와 유사한 형태지만 법인에 직접 파견돼 업무를 수행하며 현지 언어를 학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삼성전자는 코어(Core), 리더십(Leadership), 전문지식(Expertise) 등 3대 축을 기반으로 계층별, 직무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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