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아테온의 출고를 10월 1일부터 재개한다.
폭스바겐은 올해 초부터 국내 관련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내부 인증 절차를 강화한 바 있다. 특히, 규정의 준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면 출고를 잠정 보류하고 해당 건이 해결된 이후 출고를 재개하는 방식으로 내부 정책을 변경했다.
아테온 역시 규정의 준수 여부를 확인할 사항을 발견해 18일 출고를 잠정 중단했고, 내부적인 점검과 당국 협의를 거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역할을 수행하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하반기 월평균 판매량이 600대를 넘어서면서 과거 세단의 대표 모델이었던 파사트의 2배, CC의 3배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폭스바겐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의 모든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아테온의 잠정 출고 보류 역시 작은 문제의 소지라도 철저히 확인하고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말했아. 이어 “다행히 내부 점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출고를 재개하게 됐다. 출고 보류 기간 불편함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최대한 빠른 인도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