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제일평화시장 상인들에게 대출금리인하와 기간연장 등을 포함해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기부는 피해상인 피해복구를 위해 300억 원의 융자형태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는 한편 대출금리도 2.0%에서 1.5%로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대출기간도 2년 거치 3년 상환에서 4년 거치 5년 상환으로 5년에서 9년으로 확대된다. 대출한도 역시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이날 오후 2시 DDP패션몰 5층 패션아트홀에서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상인을 대상으로 융자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중기부는 △현장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 △상인회와 소통 등을 통한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 현장지원반'을 운영 중이다. 향후 피해 상인들의 제품 판매전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