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격차 기술로 역사적 이익 달성 시도 ‘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19-10-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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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향후 3년간 초격차 기술과 새로운 수요로 역사적 이익 달성을 시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반도체 이익 기여도가 큰 삼성전자는 연간 실적 전망의 변동성이 크며 이러한 부분은 삼성전자 밸류에이션의 할인 요인이었다”며 “2013년은 갤럭시S4 등 스마트폰이 이익 정점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Pubic Cloud Cycle로 인해 반도체가 이익 정점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혁신과 초격차를 사업부별로 지속할 수는 없지만 향후 3년간은 초격차 기술과 새로운 수요가 만나면서 역사적인 이익 달성을 시도할 것”이라며 “5G 서비스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이 장착된 RPA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Foundry, Image Sensor, One Chip AP) 모두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폴더블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재차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며, SDC도 폴더블 디스플레이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2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62.8조 원(반도체 38조 원, IM 16.7조 원, 디스플레이 6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특정 사업부 의존도가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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