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출발…기관 ‘팔자’

입력 2019-10-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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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60선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8포인트(-0.02%) 내린 2062.57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억 원, 142억 원 순매수를, 기관은 158억 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2%), 종이목재(0.65%), 전기가스업(0.41%), 의료정밀(0.25%), 금융업(0.10%) 등은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업(-0.98%), 은행(-0.75%), 철강금속(-0.50%), 운수장비·증권(-0.38%), 보험(-0.21%), 전기전자(-0.1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49%), 현대차(-0.37%), 현대모비스(-1.19%), LG생활건강(-0.54%) 등은 하락세다. 반면 NAVER(0.64%), 셀트리온(2.44%), LG화학(0.33%) 등은 상승세이며, 삼성전자우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과 동일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4포인트(0.57%) 상승한 625.3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44억 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억 원, 21억 원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의 대 중국 금융 규제 관련 이슈가 반영이 되었던 점을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 보다는 개별 종목들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차별화된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며 “달러화 또한 강세를 이어간 점은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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