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1일부터 인천과 김포, 무안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의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로 ‘풍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풍밥’은 웹툰 작가이자 요리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풍 작가가 제주항공과 기내식 메뉴를 개발하기로 한 후 처음 선보이는 기내식 메뉴다.
‘풍밥’은 데친 얼갈이와 쌈장, 참기름 등을 넣어 양념한 밥을 대패 삼겹살을 이용해 오므라이스 모양으로 감싸고, 청경채와 고추를 곁들여 느끼함을 잡고 매콤한 맛을 가미했다.
‘풍밥’의 가격은 1만5000원이며, 10월 한 달간 20% 할인해 1만2000원에 판매하며 제주항공 홈페이지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풍밥’은 중국노선, 후쿠오카 등 초단거리 국제선에서는 서비스하지 않는다.
제주항공은 9월 김풍 작가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내식 메뉴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으며, 새로운 메뉴를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파일럿∙스튜어디스 기내식, 흑돼지덮밥, 스테이크 와인세트, 치맥세트, 리코타치즈 샐러드 등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김풍 작가와 기내식 신메뉴 개발을 통해 사전주문 기내식 이용객들에게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