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실버택배 사례 소개한 유엔 SDG 정상회의 홈페이지(사진제공=CJ홈페이지)
유엔(UN)이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사례로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를 꼽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24~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 2019’의 구체적인 이행 모델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 가속 행동(SDGs)’ 홈페이지에 실버택배를 비롯한 자사의 경영 방식과 캠페인 활동 등이 실렸다고 1일 밝혔다.
UN은 실버택배를 중요한 SDGs의 사례로 꼽으며 “170곳의 물류센터에서 1,400명 이상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구체적인 성과까지 소개했다.
또 CJ대한통운이 추진하고 있는 숲 가꾸기와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도 지속가능경영의 사례로 언급했다.
앞서 실버택배는 지난해 5월 UN으로부터 노인 일자리 문제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UN 홈페이지에 우수 사례로 등재되기도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N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정치 포럼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년간의 행동을 준비하자’는 UN 총회의 결의가 2015년 9월 채택된 이후 처음 열렸다.
향후 4년마다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이행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한국과 영국 독일 일본 등 130개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