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투표 조작 정황 포착, 관련 소속사 압수수색…‘엑스원’ 스케줄은 그대로

입력 2019-10-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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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X1 공식 SNS)
(출처=X1 공식 SNS)

Mnet ‘프로듀스X101’의 조작 정황히 포착된 가운데 그룹 ‘엑스원’은 예정대로 스케줄을 소화한다.

1일 경찰은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의 조작 정황을 포착, 엑스원(X1) 멤버 일부의 소속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경찰은 CJ EN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를 상대로 지난 7월 31일과 8월 12일, 2차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경찰은 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습생 2~3명의 최종 순위가 뒤바뀐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경찰은 사실상 투표수 조작이 있었다고 판단, 담당 PD 등 제작진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또한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외의 소속사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개로 엑스원은 오는 2일 JTBC ‘런웨이브’, 4일 전국체전개회식 무대 등 예정되어 있는 스캐줄을 변동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엑스원’은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11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8월 발매한 데뷔 앨범 ‘비상 : QUANTUM LEAP’은 초동 50만 장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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