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내 세금정보, 이제는 모바일로 다 본다

입력 2019-10-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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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모바일 홈택스’ 서비스 개편

앞으로는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본인의 납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모바일을 이용해 본인의 납세 정보를 더 많이 조회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My홈택스’서비스를 2일부터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종전에 PC홈택스에서 주로 제공하던 My-NTS의 명칭을 ‘My홈택스’로 변경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납세정보를 통합해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납세자들은 이전 보다 더 편리하게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모바일을 통해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세금신고 내역 뿐만 아니라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과 결정 내역, 모범납세자 여부, 세무조사 이력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조회하는 내용들이 모두 민감한 개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서만 조회가 가능하도록 접근 권한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연말에는 모바일 홈택스(앱)의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면서 모바일 전자신고를 확대하고, 모바일 민원 종류를 늘리는 등 새로운 서비스 100여종을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국세청은 종전에 PC에서 ‘인터넷 상담하기’를 주로 이용한 납세자들이 모바일에서도 세법·홈택스 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상담하기’기능을 개편, 납세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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