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식품연구소는 무궁화꽃차 ‘무궁화다’를 내달 20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무궁화를 식품소재로 연구해 온 무궁화식품연구소는 무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무궁화를 활용한 순수 우리 먹거리를 만들어 무궁화 꽃차 ‘무궁화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에 대해 업체 측은 은은한 무궁화 고유의 색감을 고스란히 간직한 '무궁화다'는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차로써 무궁화꽃이 가진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살린 차라고 소개했다.
또한, 해당 차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식재료 중 하나인 사포나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카페인 때문에 커피를 잘 못 마시거나 평소 특유의 물 냄새 때문에 물을 잘 안 마시는 분들, 우리 문화를 담은 차를 느끼고 싶은 분들 등을 대상으로 ‘무궁화다’를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무궁화 꽃차의 가공 공정을 살펴보면, 무궁화 꽃술 제거-세척-건조-블렌딩 과정을 거친다. 무궁화식품연구소는 해당 가공법에 대한 특허출원 및 차류와 식품류에서 ‘무궁화’ 상표등록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무궁화의 아름다운 색과 은은한 단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직접적인 열을 가하여 꽃잎을 가공하는 방법이 아닌 재료를 동결시키고 감압함으로써 얼음을 승화시켜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인 동결건조법을 사용한 특징이 있다. 이 방법은 직접적인 열을 가하는 방법보다 비싼 가격의 건조 방법이지만, 꽃잎이 상하지 않도록 최상급의 무궁화의 향과 맛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무궁화식품연구소 측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무궁화다' 상자세트는 아쉽게도 특별 한정 수량으로 235개만 제공”한다며, “더 많은 무궁화 꽃차를 제공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지만, 그만큼 엄선된 최상급의 무궁화 꽃차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우리술 ‘무궁화라’ 출시를 앞둔 무궁화식품연구소는 오는 10월 17일 ‘at 센터 서울 커피 앤 티페어’ 참가 예정이며, 무궁화 블렌딩차 ‘무궁화다’는 농업실용화재단의 2019년 온라인 유통채널 연계 진출지원(2세대 소셜커머스) 사업 선정으로 와디즈 펀딩 종료 후 카카오메이커스 등에서 11월 재판매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털 및 와디즈 펀딩 ‘무궁화다’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