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대표이사 줘중비아오)는 지난 9월 30일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바바바 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과 중국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컬러레이는 티몰의 전략적 협력 공급상의 지위를 획득하였으며 이에 따라 향후 티몰 플랫폼을 활용하여 중국 온라인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컬러레이는 지난 5월 화장품 유통사업을 하는 자회사 ‘항저우컬러레이화장품유한공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화장품 유통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회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중국시장에 전략적으로 유통하는 신사업을 펼치며 회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 왔으며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티몰의 전략적 협력 공급상의 지위를 활용하여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줘중비아오 컬러레이 대표이사는 “알리바바 티몰은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플랫폼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티몰에서 전략적 협력 공급상의 지위를 얻은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며 “티몰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향후 더욱 광범위하고 전략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티몰은 중국 알리바바 그룹 소속의 B2C 전자상거래 사이트이며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의 66%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등록된 기업과 브랜드만 입점할 수 있도록 하여 모방상표들을 퇴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지난 2018년 11월 11일 광군제에서는 하루 매출액 2135억 위안(약 34조 700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