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2일 AJ렌터카의 기업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AJ렌터카는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자산 성장을 보이면서, 총차입금이 2014년 말 5731억 원에서 올해 6월말 8401억 원으로 확대됐다. 레버리지배율은 4.3배에서 5.0배로 상승했으나, 보유 자산의 우수한 건전성을 감안할 때 자본완충력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SK네트웍스가 42.2%의 지분을 보유하며 경영권을 확보한 자회사로, SK그룹의 고객 및 자산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적 연관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결의된 SK네트웍스 렌터카 부문 영업양수를 위한 현물출자 유상증자로 인해 연말 SK네트웍스 지분율은 64.2%로 상승할 예정이다.
나신평은 “통합 후 그룹 내 렌터카사업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 및 모빌리티 사업분야에서의 시너지 등을 고려할 때, 유사시 계열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