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전북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캠퍼스 어택’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캠퍼스 어택’은 승무원들이 중ㆍ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창시절의 추억 만들기를 지원하고 진로상담을 진행해주던 ‘스쿨어택’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6월 제1회 광주여대 캠퍼스 어택을 시작으로 2회째 진행하고 있다.
전날 진행된 ‘캠퍼스 어택’ 행사는 20대의 공통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와 취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질의응답을 받는 ‘현직 승무원 선배와의 대화’로 구성돼 시험과 진로 고민 등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과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북대 양희준(24세) 씨는 “대학생들의 고민인 연애ㆍ취업 등의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일상에 지친 학생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수연(23세) 씨는 “전북지역에서는 항공사 취업을 위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었는데 현직 승무원을 통해 직접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학생들을 위한 미니콘서트와 ‘캘리그라피 손거울’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행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방콕, 코타키나발루, 세부, 마카오 등 무안발 왕복 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무안국제공항을 국제선 허브 공항으로 삼기 위해 노선 확대 및 베이스 구축 등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