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광화문집회(연합뉴스)
탈북민 단체 등 보수단체 회원 수십명이 청와대 인근에서 폭력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탈북민 단체 회원 등이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다가 경찰과 충돌했다.
이들은 청와대 방면으로 상여를 메고 행진하다 경찰에 가로막히자 경찰과 충돌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각목을 휘두르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46명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해 혜화경찰서 등 서울 시내 6개 경찰서로 분산 연행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