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인도 수도인 뉴델리에 사무소를 22일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하는 인도사무소는 하나은행이 8번째로 진출하는 국가로, 문화적,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 아시아 지역에 Asia Belt를 완성하는 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현재 하나은행은 2개 해외 현지법인(현지법인 지점 18개), 4개 해외지점, 금번 개설하는 인도 뉴델리 사무소 포함 2개의 사무소를 네트워크로 유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사무소 개설 후 빠른 시일 내에 지점으로 전환해, 인도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