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러버덕ㆍ슈퍼문ㆍ카우스 이어 '루나 프로젝트' 선봬

입력 2019-10-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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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올들어 러버벅, 슈퍼문, 카우스에 이어 새로운 아트 마케팅을 전개한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문화재단과 롯데월드타워, 송파구청이 국내 아티스트 그룹인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 진행하는 ‘루나(LUNA)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루나(LUNA) 프로젝트’는 1969년 5월 지구를 떠난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이 각각 ‘찰리브라운’과 ‘스누피’였던 것에 착안해 지구로 여행 온 우주 몬스터들을 상징하는 ‘지구몬’과 ‘루나몬’ 등 초대형 벌룬을 호수에 띄우는 문화 프로젝트다.

롯데백화점은 예술 작품을 활용한 ‘공공 미술품’이나 러버덕과 같은 ‘아트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아트 마케팅’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소비활동을 새롭게 창출하는 ‘시너지’를 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국내로 유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중심으로 고객들을 한 곳에 집객하는 효과를 얻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롯데백화점은 아트 콜라보 굿즈와 같은 상품 판매로 신규 매출을 확보하고 더불어 주변 상권까지도 동시에 살리는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루나 프로젝트를 통해 유명 스킨 캐어 브랜드 ‘살랑드파리(CHALLANS de PARIS)’와 롯데 뮤지엄이 협업을 통해 한정으로 출시하는 ‘스누피 패키지 기획세트’ 5종을 한정 판매하는 ‘아트 마케팅’을 전개한다.

‘살랑드파리(CHALLANS de PARIS)’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평가 기준이 되는 SCI (Science Citation Index; 과학 기술논문 인용색인) 이상의 논문에서 효과가 입증되고 특허로 검증된 성분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총 5000세트, 2억 원 물량 한정으로 10일부터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10/10~23일, 14일간)을 시작으로 명동본점(10/25~31일, 7일간), 부산본점(11/5~13, 9일간)에서 차례로 판매하고 롯데백화점 온라인 공식 쇼핑몰에서 17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첫 판매가 시작되는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에서는 행사 기간 매주 주말마다 스누피 포토이벤트와 ‘스누피 아트쇼 뮤지엄 티켓’ 1000장 증정 이벤트도 함께 전개한다.

안대준 롯데백화점 안대준 패션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러버덕, 카우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나 예술품과의 콜라보를 통한 아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아트 마케팅을 통한 볼거리 제공과 신규 매출 창출, 주변 상권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14년 네덜란드 출신 ‘플로렌타인 호프만’ 작가의 ‘러버덕프로젝트’로 480만 명의 손님을 모았고, 2015년에는 ‘앤디워홀’과 ‘1600 판다 세계여행’, 2016년에는 ‘슈퍼문 프로젝트’, 2017년에는 ‘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 등의 ‘아트 마케팅’ 행사를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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