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인천~가오슝 노선을 정기 노선으로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0월 24일부터 A321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가오슝 부정기편을 동계 여객 스케줄이 적용되는 이달 27일부터 정기 노선으로 전환해,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매일 2회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가오슝 노선의 정기 취항과 △인천~타이중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대만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스케줄 선택지가 한층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 제2의 도시인 가오슝은 좁고 긴 석호 어귀에 발달한 무역항구 도시로 오래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특히 △대만 불교의 본산인 불광산사와 접인대불 △화려한 사원들이 몰려 있는 연지담 △대만 3대 야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리우허 야시장 등은 여행객이 반드시 가봐야 할 필수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가오슝 정기 취항을 기념해,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과 함께 여행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만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12% 즉시 할인이 적용되며, 그 외 대만을 제외한 전 세계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10% 즉시 할인이 제공된다.
대만 관련 ‘감성 충만 사진 올리기’ 이벤트도 함께 시행된다. 우수작에는 △인천~가오슝 왕복 무료 항공권 2매 및 20만 원 상당 클룩 여행상품권 (1명) △모바일 영화관람권 (10명) △음료 교환권 (40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포르투갈 리스본 (10월)과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 (12월)에도 인천에서 출발하는 부정기 직항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으로, 인천~가오슝, 인천~푸꾸옥과 마찬가지로 향후 이들 노선에 대한 정기노선 전환 편성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