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의 승용차용 신제품 ‘마제스티(Majesty) 9 솔루스 TA91’과 ‘엑스타(ECSTA) PA51’이 ‘2019 굿 디자인 어워드’ 운송장비 및 산업시설 분야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
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 상은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에 ‘G-Mark’를 부여한다.
상을 받은 ‘마제스티 9’은 마제스티솔루스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했다.
마모성능과 눈길 제동력도 개선해 안전내구성을 높였고, 최적의 패턴 블록 배열 및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Sound Harmony Technology)’ 기술을 통해 소음도 줄였다.
또한,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는 빛의 각도에 따라 외양이 달라지는 홀로그램 데코레이션을 넣었고, 트레드(타이어 접지면)에는 규칙적인 기하학 패턴과 현대적인 곡선 디자인을 조화한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엑스타 PA51’은 북미 전용 사계절 타이어로 사이드월에 레이싱 깃발 형태를 응용한 디자인을, 트레드에는 비대칭 디자인을 넣어 배수와 마일리지 성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이번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에 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R&D 기술력과 디자인이 함께 어우러져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