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5% "초고속 승진 미루거나 거절"

입력 2019-10-07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커리어)
(사진제공=커리어)

고속 승진을 미루거나 거절하겠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퇴직도 빨라질까봐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87명을 대상으로 ‘고속 승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고속 승진의 기회가 온다면 어떻게 하겠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4.5%가 ‘받아들인다’라고 답했다. ‘우선 미루고 고민해본다’ 24.6%, ‘거절한다’ 20.9%였다. ‘거절한다’라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승진이 빠른만큼 조기 퇴직/명예 퇴직 등이 빨라질까봐(43.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직책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이 너무 커서(25.1%)’, ‘직장 선배나 동료들간의 관계가 껄끄러워질까봐(16.9%)’, ‘다음 승진에 대한 부담이 클 것 같아서(7.7%)’, ‘빠른 승진이 내 커리어의 목적은 아니라서(7.1%)’ 순으로 나타났다. ‘사내 승진 시험이 있나’를 묻자 ‘승진 시험이 없다’라는 의견이 64.1%로 나타났다. ‘모든 직급/직무마다 존재한다’ 19.9%, ‘일부 직급/직무에만 존재한다’ 16%였다.

직장인 절반 이상은 ‘직장 생활을 최소 30년 이상 하기를 희망한다(53.5%)’고 밝혔다. ‘20년 이상 30년 미만(27.7%)’, ‘5년 이상 10년 미만(12.7%)’, ‘10년 이상 20년 미만(6.2%)’ 순이었다. ‘최소 어느 직급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부장급(35.1%)’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과장급(26.9%)’, ‘임원급(12.9%)’, ‘대리급(11.9%)’, ‘차장급(11.4%)’, ‘CEO급(1.8%)’ 순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35,000
    • -3.67%
    • 이더리움
    • 4,640,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3.18%
    • 리플
    • 1,960
    • -3.26%
    • 솔라나
    • 322,500
    • -3.41%
    • 에이다
    • 1,328
    • -4.39%
    • 이오스
    • 1,103
    • -3.33%
    • 트론
    • 270
    • -2.88%
    • 스텔라루멘
    • 619
    • -1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4.31%
    • 체인링크
    • 24,000
    • -3.77%
    • 샌드박스
    • 860
    • -1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