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B 총재 "중남미서 한국 청년 수요 높아…파견 확대되길"

입력 2019-10-07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5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참석차 방한해 홍남기 부총리와 면담

▲알베르토 모레노(Alberto Moreno)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알베르토 모레노(Alberto Moreno)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알베르토 모레노(Alberto Moreno)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는 7일 청년기술인재단 사업에 대해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 청년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5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참석차 방한한 모레노 총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정보기술(IT) 관련 청년인재를 IDB 컨설턴트로 채용해 중남미 현지 기업에 파견하는 청년기술인재단 사업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면담에서 홍 부총리와 모레노 총재는 한국이 중남미 지역의 이주민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신탁기금 1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 서명식을 진행했다.

홍 부총리는 “주거 지원 및 보건 분야 등 한국 기업의 높은 경쟁력을 활용해 한국 기업과 적극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10월 파견 예정인 청년기술인재단과 관련해선 “국제상업회의소(ICC) 내 한국인 정규직 진출 확대와 고위급 진출을 통해 한국의 우수 인력들이 IDB를 통해 중남미 지역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레노 총재는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최 등 한국의 적극적인 한·중남미 협력 노력에 사의를 표하며 “IDB 내 한국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 청년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언급하며 “이번 11개 직위에 대한 채용설명회를 병행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한국인 채용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