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MEG 물량 과도로 주가 반등폭 제한적-현대차증권

입력 2019-10-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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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8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최근 MEG 재고 하락으로 일부 가격 반등 있을 수 있지만, 대기 중인 MEG 증설 물량 과도해 반등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PERFORM)과 목표주가 25만 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주력 화학제품인 PE/PP/PET 등 스프레드(Spread) 축소로 환율 효과와 미국 ECC 가동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우디 탈황설비 이슈로 사우디 정제설비 가동률 하락 및 LPG 수출 가격이 상승해 4분기 실적 부정적 요인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하기는 당분간 어렵다”며 “미·중 무역분쟁이 단기간 해소가 쉽지 않고 내년 중국 NCC 공격적인 증설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실적 개선을 논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히타치케미칼 인수 숏리스트(Short List)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질적 성장을 위한 M&A 등으로 사업구조 고도화 필요성 높아졌다”며 “구조적인 대규모 증설까지 고민해야 한다. 당분간 주가 변동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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