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크점프대에서 세계적인 이벤트인 레드불400 행사에 크라이오테라피 국내 선두업체 ‘스마텍플러스’가 리커버리 장비로 참가했다.
레드불400은 세계적인 음료브랜드인 레드불이 개최하는 지상 최고의 급경사 레이스로, 스키점프대를 역주행하는 극강의 러닝 챌린지다. 2011년부터 오스트리아에서 개최하여 현재까지 총 53회가 넘는 경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전세계 20여 경기 중 마지막 경기로 신규 개최지인 평창에서 치뤄졌고, 여기에 경기사상 최초로 크라이오테라피 장비가 참가선수들의 경기수행능력의 향상과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되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운동선수들의 운동 후 회복에 효과가 뛰어나지만, 운동 전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서 이번 대회에 참가 선수들 700명 중 약 200여명이 레이스 전, 후로 진행하였으며, 스마텍플러스의 쿨다운존 부스는 대회 진행 내내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동계올림픽의 랜드마크였던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대회가 열린만큼 현직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인 최서우 선수도 참가하였는데, 최서우는 “항상 내려만 오던 스키점프대를 역으로 오르는 경험이 색달랐고, 경기 전 크라이오테라피로 좀 더 가벼운 몸 상태로 뛸 수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서우는 평소에도 컨디션 관리를 위해 꾸준히 크라이오테라피를 받고 있으며, 이날 결선까지 올라갔지만 참가에 의의를 두고 결선 경기는 뛰지 않았다는 후문이 있다.
레드불400 관계자도 “올 해 처음 개최되는 레드불400코리아 대회에 에너지 음료와 첨단 장비의 시너지 효과로 성황리에 대회를 마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핀란드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에서도 우리나라 선수가 우승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