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 '중앙정형외과'와 ‘모바일CT 파이온 2.0 이미징랩스' MOU 체결

입력 2019-10-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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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촬영과 빠른 결과 확인 가능하고, 낮은 방사선 노출량으로 안전성도 높아

▲(왼쪽)중앙정형외과 이제오 원장, (오른쪽)동국생명과학 진단장비사업부 서정호 팀장(동국생명과학)
▲(왼쪽)중앙정형외과 이제오 원장, (오른쪽)동국생명과학 진단장비사업부 서정호 팀장(동국생명과학)
동국생명과학은 지난달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중앙정형외과와 ‘모바일CT 파이온 2.0 이미징랩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첨단영상진단장비 ‘모바일CT 파이온 2.0’은 세계 최초의 척추 겸용 의료용 ‘콘빔 실시간전산화단층촬영장치(Cone Beam CT)’로, 기존 파이온의 성능을 대폭 개선해 사지 관절뿐 아니라 척추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빠른 촬영이 가능하고 짧은 시간 안에 결과도 확인할 수 있으며, 방사선 노출량이 낮아 안전성도 높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 중앙정형외과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척추겸용 콘빔 CT인 ‘모바일CT 파이온 2.0’을 도입하고, ‘이미징랩스(의료영상 분석 연구실; The Laboratory of Medical Imaging)’로서 동국생명과학과 함께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방문해 기기 운영 현황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 중앙정형외과 이제오 원장은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안전을 위해 첨단의료장비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한 영상진단장비 ‘모바일CT 파이온 2.0’은 관절 부위의 외상과 질환을 정밀하게 진단하는데 특화돼 있어 최근 레저와 야외 체육 활동의 증가로 늘고 있는 관절•척추 관련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국내에서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예외 조항에 의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수의료장비인 CT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동국생명과학의 ‘모바일 CT 파이온’은 특수의료장비에 해당되지 않아 병.의원급 진료 기관에 신고만으로 설치가 가능해 개원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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