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수한)와 ㈜나이스디앤비(대표이사 노영훈)는 10월 8일(화) 센터 2층에서 장애인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자립기반을 확립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신용평가 할인 및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하고, 사회공헌 협력모델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세부적으로는 ∆공공기관용 신용평가비용 50% 할인 ∆장애인기업 신용등급 관리를 위한 교육지원 ∆장애인기업 대상 공공기관용 신용평가 홍보 ∆사회공헌 협력모델 개발 등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공공구매시장 진출역량 및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그간 신용평가확인서는 공공기관 제출용 포함, 금융기관용, 민간기업용 등 1개 기업이 상황에 따라 3종~5종을 발급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어 장애인기업의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신용평가확인서 발급 수수료가 할인되면 등록 장애인기업 4,342개사가 혜택을 받게 되어 연간 약 266백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으로, 스크린 배드민턴을 제작하는 ㈜티엘인더스트리의 김창식 대표는 “입찰에 참가하는 기업 입장에서 이번 신용평가 50% 할인혜택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한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장애인기업은 매년 17%씩 증가하고 있으며, 등록 장애인기업의 60%는 나라장터에 등록하여 입찰경쟁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기업들이 독립적인 산업주체가 되어 경제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영훈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체계적인 신용관리 노하우 확보 등 경영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질적개선을 이룰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으로 신용평가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 후 배너를 통해 신용평가를 신청하면 되며, 관심 있는 기업은 센터 기획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