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눈에 띄는 자회사 실적 개선 ‘매수’ -메리츠종금

입력 2019-10-10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SK텔레콤에 대해 5G 시장 선점을 위한 비용이 늘었지만, 본격적으로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체적 영업흐름은 견조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4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4조4911억 원, 영업이익은 7% 오른 325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초기 5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비용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3% 감소한 1조426억 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최근 3년간 부진했던 주요 자회사(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조 237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 낮아진 외국인 지분율은 연내 반등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주요 지표들이 회복하면서 내년 실적 기대감도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부정적 시각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2,000
    • +0.46%
    • 이더리움
    • 4,877,000
    • +6.25%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3.82%
    • 리플
    • 2,004
    • +7.05%
    • 솔라나
    • 338,800
    • -0.76%
    • 에이다
    • 1,395
    • +3.03%
    • 이오스
    • 1,148
    • +3.14%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706
    • +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4.86%
    • 체인링크
    • 25,930
    • +12.59%
    • 샌드박스
    • 1,076
    • +4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