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LNG발전소 안 짓는다

입력 2008-08-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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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력 및 LNG 공급방안' 변경

지난 2006년 제3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건설될 예정이었던 제주도 내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건설 계획이 백지화됐다.

지식경제부는 21일 제주도,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LNG발전소 건설 계획 백지화 등 '제주도 전력 및 LNG공급 방안' 일부를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LNG 발전소와 해저연계선을 함께 건설할 경우 과잉설비가 우려되고, 발전소의 가동율이 크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제주도내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열, 풍력, 바이오디젤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도내 LNG공급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계획됐던 LNG발전소 건설이 추진되지 않는 대신 소형 LNG인수기지가 들어서 제주도내 LNG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전력부문 역시 2차 해저연계선이 건설돼 전력공급 안정화를 높일 계획이다.

지경부는 또 "오는 2011년 준공되는 2차 해저연계선을 통해 원자력 등 육지에서 생산된 저렴한 전기를 제주지역에 보다 안정적으로 송전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지식경제부는 이같은 방안을 올해말 수립예정인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제9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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