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에, 김연아 모티브로 만든 가방 ‘끌로에 C김연아 에디션' 출시

입력 2019-10-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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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피겨여왕 김연아를 모티브로 한 명품 가방이 국내에 단독 출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Chloé)가 김연아에게 영감을 얻어 제작한 ‘끌로에 C김연아 에디션(Chloé C Yunakim Edition)’을 10일 선보인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만 한정 수량 판매되는 특별한 컬렉션이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끌로에가 국내 유명 인사를 모티브로 제품을 제작하고 국내 시장에만 단독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끌로에 C미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끌로에의 대표 핸드백으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가방 중앙의 C 장식과 질감을 달리한 독특한 이중 플랩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번 ‘끌로에 C김연아 에디션’은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피겨여왕 김연아의 우아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기존 ‘끌로에 C미니’ 중앙의 C 로고는 골드 메탈이나 아크릴 소재를 주로 사용했는데 이번 제품은 김연아의 주 무대인 은반에서 영감을 얻어 실버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

또 김연아의 순수하면서도 팔색조 같은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올 가을∙겨울 시즌주력 색상인 라이트 클라우드(Light Cloud)와 화이트 색상을 조합했다. 이는 끌로에에서 시도한 적 없던 색상 조합으로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을 극대화시켰다.

‘끌로에 C미니 김연아 에디션’은 탈부착 가능한 가죽끈이 내장되어 있어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 보디백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끌로에는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현재 김연아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자선단체 ‘바보의 나눔’에 전달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1일에는 김연아의 인터뷰가 포함된 패션 필름도 공개된다. 끌로에의 2019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쇼와 한국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영상은 쇼 무대의 인테리어를 반영해 핑크 색 한지로 벽면을 연출했고,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크림 색상의 고가구를 사용했다.

김연아는 “끌로에와 이번‘끌로에 C 김연아판’ 출시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은반에서 영감을 얻은 실버 메탈 장식부터 색상까지 내 이름을 붙인 스페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끌로에 관계자는 “유행에 민감한 한국인들의 높은 안목과 구매력으로 명품 트렌드의 중심이 된 한국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국내 고객만을 위한 제품을 단독으로 출시하고,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제품을 특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끌로에 C김연아 에디션’은 10일부터 전국 끌로에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를(에스아이빌리지) 통해 한정 판매되고, 제품 구매 시 김연아의 친필 사인을 함께 증정한다. 또 김연아가 주인공으로 참여한 화보 영상은 11일 오후 3시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유튜브 채널 449TV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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