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실무급 무역협상 “아무 진전 없다”...고위급 협상 단축 가능성 제기

입력 2019-10-10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월 미국과 중국의 실무급 무역협상단이 워싱턴D.C.에서 만나 논의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지난 2월 미국과 중국의 실무급 무역협상단이 워싱턴D.C.에서 만나 논의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실무급 무역협상에서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1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중 실무협상이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이틀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고위급 협상 일정도 단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협상단이 10일 하루만 협상을 진행한 뒤 당일 워싱턴D.C.를 떠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미중 실무 협상단이 진전을 보지 못한 배경에는 중국이 고위급 협상의 의제 범위를 제한하려는 데 있다는 분석이다.

SCMP는 중국이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제, 중국 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급 관련 논의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이 무역협상에서 핵심 의제로 다루고 있는 분야다.

중국 협상단은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와 지식재산권 보호 등 2개 의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중국은 추가 관세 인상을 동결하는 것과 관련 미국을 설득하는데도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은 10월1일부터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30%로 인상할 방침이었으나 미중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15일로 연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057,000
    • +4.27%
    • 이더리움
    • 3,010,000
    • +6.44%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10.81%
    • 리플
    • 2,073
    • +4.59%
    • 솔라나
    • 124,400
    • +8.74%
    • 에이다
    • 403
    • +6.33%
    • 트론
    • 416
    • +1.71%
    • 스텔라루멘
    • 244
    • +7.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90
    • +9.8%
    • 체인링크
    • 12,950
    • +6.15%
    • 샌드박스
    • 129
    • +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