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몽골 복지부 의료훈장 영예

입력 2019-10-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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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의료환경 발전을 위한 그간의 행적을 높이 평가해 몽골 복지부가 수여

▲훈장 수여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왼쪽)과 전 보건부장관 간디 툭스자르갈(가운데)(힘찬병원)
▲훈장 수여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왼쪽)과 전 보건부장관 간디 툭스자르갈(가운데)(힘찬병원)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은 이수찬 대표원장이 9일 몽골 울란바토르 보건부 청사에서 보건부로부터 의료 훈장을 수여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훈장 수여식은 사랑게렐 다와잔찬 현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수여한 간디 툭스자르갈 전 보건부장관(현 국회의장 자문)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의료 훈장은 힘찬병원의 몽골 의료환경 발전을 위한 그간의 행적을 높이 평가해 몽골 보건부가 수여한 것이다. 힘찬병원은 몽골 경제발전 및 의료환경 발전을 위한 몽골 현지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거주하는 몽골인들을 위한 의료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훈장 수여식 이후 힘찬병원과 몽골 보건부 관계자들은 몽골 힘찬병원 건립에 대한 상호협력과 지원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나아가 의료기술 전수 및 선진의료 정보의 원활한 교류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몽골에 전파하고,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외 병원 개원뿐 아니라 현지의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2018년 3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법인을 개설하고 현지 병원 건립 및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몽골 힘찬병원 개원을 위해 내년부터 건축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며 3년 내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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