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씨젠에 대해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Allplex 도입 고객 수 증가로 내년 매출액은 1282억 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수익성 좋은 시약 매출 증대로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율 하락이 예상돼 영업이익도 222억 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좋을 것”이라며 “주력 제품인 Allplex(시약 매출 비중 약 50%)를 도입한 고객 수가 2017년 519개→2018년 903개→2019년 상반기 1105개로 꾸준하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 영업이익도 좋고 내년에도 영업이익 증가가 약 30% 예상되며 실적 개선이 이어지겠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하단에 있어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