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떡볶이 미식가 최후의 1인 뽑는다…‘떡볶이 마스터즈’ 개최

입력 2019-10-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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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믈리에’ 후속편, 내달 11일 개최

(사진제공=배달의민족)
(사진제공=배달의민족)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국내 최고의 떡볶이 미식가를 가리는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행사를 11월 11일 개최한다.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는 떡볶이를 즐겨 먹는 것을 넘어 떡볶이 미식가를 자처하는 이들이 모여 최후의 1인을 뽑는 행사다.

최고의 떡볶이 미식가를 뽑는 행사인 만큼 사전 예선도 치러진다. 1차 예선은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떡볶이에 대한 객관식 10문항을 맞추면 된다. 무제한 응시 가능하고 만점자에 한해 2차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2차 예선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1차 예선과 마찬가지로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시하면 된다. 2차 예선은 서술형 문제다. 떡볶이에 대한 3가지 문항에 각각 최소 100자 최대 500자 이내로 답변을 작성해야 한다.

배달의민족은 예선 심사 기준은 사실상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단,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비방, 욕설 및 행사의 취지에 맞지 않는 답안을 작성하면 심사대상에서 제외돼 불합격 처리된다.

1, 2차 예선을 모두 마친 참가자에 한해 현장 결선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입장권은 11월 1일, 배달의민족 브랜드제품 온라인몰 ‘배민문방구'에서 판매된다. 입장권은 250장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입장권 가격은 1만 원으로 노쇼를 방지하기 위함이며 입장권 1장당 동반 1인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결선은 11월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일 년 동안 매일 떡볶이를 먹을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 떡볶이 쿠폰(분식 카테고리 1만5000원 쿠폰) 365장을 증정한다.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는 우리나라 최고의 치킨 전문가를 뽑았던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의 후속편이다. ‘치믈리에 자격시험'이 일정 수준 이상의 참가자 모두에게 치믈리에 자격을 부여했다면 ‘떡볶이 마스터즈'는 최고의 떡볶이 미식가 1인을 뽑는 방식이다.

장인성 배달의민족 마케팅 상무는 “치믈리에 행사, 배민 신춘문예에서 드러나듯 배달의민족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의 비범한 능력에 주목한다”며 “떡볶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식을 겸비한 숨은 능력자를 발견해 진지하면서도 위트있게 우리의 음식 문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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