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클로바에 BBC 영어 뉴스를 탑재하며 영어 학습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는 BBC 월드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전 세계의 최근 소식들을 1~5분으로 짧게 요약한 콘텐츠를 클로바에서 제공한다.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 또는 클로바 앱에서 ‘BBC 뉴스 틀어줘’, ‘영어 뉴스 들려줘’ 등의 명령을 통해 최신 뉴스를 재생할 수 있다.
또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으로 운전 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의 아리랑 영어 뉴스 외에도 다양한 영어 뉴스 콘텐츠를 클로바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석근 클로바 비즈니스를 총괄 리더는 “세계적인 방송 브랜드인 BBC의 콘텐츠를 클로바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제휴는 더욱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클로바는 AI 플랫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