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링크, 블루투스 헤드셋 10만대 수출

입력 2008-08-22 13:32 수정 2008-08-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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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블루투스 헤드셋이 영국, 러시아 등 유럽시장에 진출하게 될 전망이다.

모빌링크는 영국 MGSL社(Meridian Group Services Ltd)와 블루투스헤드셋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 협약에 따르면 모빌링크는 오는 10월 본 계약 체결과 함께 첫 선적을 하며 1년 동안 총 10만대(165만달러 규모)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공급하게 된다.

영국 MGSL社는 휴대폰 개발(R&D) 및 유통업체로 글로벌 유통 채널을 통해 영국과 러시아, 인도 등에 휴대폰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한해 동안 150만대 규모의 휴대폰을 독자 브랜드인 FLY로 유통해 1억2천만 달러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모빌링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2건의 특허와 의장권 등록도 마친 상태”라며 “기존 주력 사업인 휴대폰용 이어폰 및 마이크 케이블 개발 노하우가 밑거름이 돼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블루투스 헤드셋 해외 진출이 가능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모빌링크는 이번 유럽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블루투스 헤드셋의 해외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제품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수 시장 진출도 검토되고 있다.

블루투스란 10m 이내의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로 국내 시장 규모는 작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유선 핸즈프리 이어폰을 대체할 정도로 시장규모가 성장했다. 전세계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은 지난 2006년 5,500만대 규모에서 2009년에는 1억대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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