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조국 사퇴에 "고심 존중, 검찰 개혁 초석 마련"

입력 2019-10-14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당이 14일 조국 장관의 사의 관련해 "조 장관의 고심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조 장관은 취임 이후 35일 동안 장관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개혁을 해왔고 오늘까지 개혁안을 발표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조 장관은) 45년 만에 특수부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한 것 등 그동안 검찰 개혁의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가족들에 대한 수사 등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검찰개혁에 대한 집념을 포기하지 않고 추진해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했으며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개혁은 결코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민의 강력한 개혁 의지를 가슴 깊이 새겨 엄격하게 개혁을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이제 정치권은 조국의 시간을 멈추고 검찰 개혁을 위한 국회의 시간을 열어야 한다"면서 "자유한국당은 대결 정치를 멈추고 국민을 위한 개혁 입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1: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18,000
    • -2.64%
    • 이더리움
    • 2,787,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86,500
    • -5.99%
    • 리플
    • 3,354
    • +0.9%
    • 솔라나
    • 184,800
    • -1.23%
    • 에이다
    • 1,041
    • -4.32%
    • 이오스
    • 740
    • +0.27%
    • 트론
    • 333
    • +0.91%
    • 스텔라루멘
    • 404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50
    • +0.47%
    • 체인링크
    • 19,580
    • -1.11%
    • 샌드박스
    • 408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