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어린이 일본환경연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현대제철이 주최한 ‘어린이 환경퀴즈대회’에서 선발된 우수학생 15명과 우수교사 4명 등이 참가해 동경 과학미래관과 요코하마 환경에너지관 등 환경ㆍ에너지시설 4곳을 견학하고 환경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퀴즈대회는 현대제철이 펼치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통해 1학기 동안 학습한 ‘에너지 환경’ 내용을 복습하고,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현대제철 공장 소재지인 인천ㆍ포항ㆍ당진에서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미래의 우리 사회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이 선진국의 환경ㆍ에너지 시설 견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깨닫고 이를 계기로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할 줄 아는 환경지킴이들이 되어달라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일본환경연수에 참가한 당진 순성초등학교 양정미 교사는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도로와 중대형차가 아닌 소형차들이 많아 놀랐으며 연수기간 내내 일본의 깨끗한 환경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제철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친환경제철소를 건설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밝힌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