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치와 혈당추세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기기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5는 지난해 11월 휴온스가 국내에서 정식 출시한 바 있다. 닥다몰은 지난 1일 휴온스와 덱스콤 G5의 국내 판매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을 통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덱스콤 G5는 매번 채혈해야 하는 기존 혈당측정기의 불편함을 개선, 5분에 한 번씩 하루 24시간 동안 288번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전송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부모님이 당뇨를 앓고 있거나 소아당뇨의 경우 보호자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최근 정부가 제1형 당뇨 환자의 자가 혈당관리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연속혈당측정기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키로 결정함에 따라, 당뇨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연간 300만원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이를 통해 덱스콤 G5를 줌심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시장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송제윤 닥다몰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당뇨인들이 보다 손쉽게 연속혈당측정기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닥다몰을 통해 구매하면 소모성보험급여 적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상환 휴온스 이사는 “닥다몰은 커뮤니티를 보유한 국대 최대 당뇨쇼핑몰로 덱스콤 G5의 시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